광주시, 10일 새벽부터 11일까지 태풍 ‘카눈’ 영향권
시,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하고 피해 예방 위해 총력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광주시는 9일 오후 1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방세환 시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태풍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가 가동되면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총 76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추후 기상상황에 따라 비상 대응 단계는 조정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시는 10일 새벽부터 11일 오전까지 태풍 ‘카눈’ 영향권에 있으며 특히 10일에는 종일 강풍을 동반한 강한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피해 예상 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사전대피를 완료했다. 또한, 저지대와 둔치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은 사전 통제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침수피해와 산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하고 신속한 상황 공유 및 지원을 강화하고 배수구 및 맨홀 이물질 제거 등 사전 점점, 수방 자재 점검 및 전진 배치 등을 완료했다.

방세환 시장은 “재산피해 최소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태풍 피해를 최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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