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는 주차 시비를 벌이다 이웃에게 일본도를 휘두른 혐의로 70대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77)는 이날 오전 7시경 경기 광주시 회덕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이웃 남성 B 씨(55)와 주차 문제로 다투던 중 집에서 일본도를 가지고 나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오른쪽 손목 부위를 크게 다쳤다. 과다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에 빠진 B 씨는 닥터헬기에 의해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병원으로 긴급이송 했으나 현재 자세한 상태는 알 수 없다”고 밝히고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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