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여성회, 16일 채규철 박사 등 명사 3人 초청 특강

연말을 맞아 (사)씨알여성회(소장 곽라분이)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명사초청 무료 특강의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16일 하루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씨알교육실에서 진행되며, E.T 할아버지로 더욱 유명한 채규철 박사와 페미니스트 사진작가인 박영숙 선생, 여성 신학자인 조순애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교육을 진행한다.

씨알여성회 곽라분이 소장은 “각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특강을 진행하게 될 이번 시간은 연말을 맞아 청소년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세상을 보는 눈을 뜨게 해줄 이번 특강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씨알여성회(797-7031∼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교육일정]

▲오전 10시 <우리의 영성훈련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삶 살기> / 채규철 박사
채규철 박사는서울대학교 보건대학과 덴마크 하슬렘 대학을 졸업한 후, 우리나라 최초로 청십자 운동을 전개했다. 불의의 사고로 문둥이처럼 일그러진 얼굴을 갖게 된 채 박사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오후 1시 <사진예술을 통한 여성의 정체성 찾기> / 박영숙 페미니스트 사진작가
「미친년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에 이름을 알린 박영숙 작가는 ‘사진’이라는 예술 형태를 통해 페미니즘을 성찰케 한다.

▲오후 3시 <한국문학 속에 비춰진 남성상과 여성상> / 조순애 여성 신학자
독일에서 독문학과 여성신학을 연구한 조순애 목사는 문학 속에서 인간의 참된 모습을 찾고 성 역할의 고정관념을 깨는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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