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일 오후 2시 시립중앙도서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23년 ‘올해의 한 책’ 어린이 부문 선정작인 『오리 부리 이야기』의 황선애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의 주제도서인 『오리 부리 이야기』는 2022년에 발행되어 제11회 비룡소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 광주시를 비롯 여러 지자체에서 ‘한 책 도서’로 선정될 만큼 작품성이 뛰어난 도서이다.

『오리 부리 이야기』는 ‘오리 부리’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말의 중요성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내는 아동 창작동화이다. 이번 강연에서 황작가는 “인터넷이 발전하며 가짜 정보가 넘쳐나는 현실 속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소문과 진실, 말의 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가초청 강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작가에게 질문하기 코너를 운영해 강연 당일 작가에게 직접 답변을 듣는 시간이 있어 작가와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중앙도서관(031-760-567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매년 도서관 실무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심의와 최종 시민투표를 통해 ‘올해의 한 책’을 선정했으며 올해는 일반부문 김초엽 작가의 『지구 끝의 온실』, 어린이부문 황선애 작가의 『오리 부리 이야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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