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뮤지컬 ‘달을 태우다’에 이어 광주시의 두번째 창작 공연콘텐츠인 뮤지컬 ‘해공’이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다.

2022 문화예술 일제잔재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지는 뮤지컬 ‘해공’은 광주시 서하리에서 태어나 완전한 자주독립과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 헌신한 해공 신익희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최선을 못 찾으면 차선을 선택하는 실천적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대화와 타협을 강조한 의회주의자 해공 신익희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독립투사이자 위대한 정치가이다. 

그는 3.1만세운동의 전국적 확산에 큰 기여를 했고 상해임시정부의 처음과 끝을 관통하는 주역이었다. 대한민국 헌법의 뿌리를 마련해 대한민국 건국에 이바지했고 국회의장, 제3대 대통령 후보로 독재에 맞선 민주투사였다. 

극단파발극회(대표. 이기복)에 의해 3개월 간의 연습 기간을 거쳐 공연을 눈 앞에 둔 뮤지컬 ‘해공’은 오는 11일(금) 19:00, 12일(토) 15:00, 19:00, 13일(일) 14:00에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기타 자세한 공연문의는 극단파발극회 (031-766-758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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