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광주시 ‘올해의 한 책’ 일반부문으로 선정된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와의 만남이 개최됐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소설가의 삶과 일’,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기술’, ‘불편한 편의점 집필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열띤 강연 후 질의응답 및 사인회도 함께 이뤄져 참여한 시민 모두 의미 있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2021년 출간된 ‘불편한 편의점’은 2022년 전국도서관 최다 대출 도서 1위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 작가는 ‘망원동 브라더스’로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연적’, ‘파우스터’, ‘고스트라이터즈’,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했다. 또한, 영화 ‘이중간첩’, ‘태양을 쏴라’ 시나리오 작가와 ‘남한산성’ 기획으로도 참여한 경력이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민이 직접 투표해 선정된 올해의 한 책인 만큼 이번 작가와의 만남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올해의 한 책을 매개로 작가와 독자, 도서관과 시민이 소통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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