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불후의명곡 차이코프스키’ 연주회 열려

광주시민필하모니 오케스트라(대표 김기원)가 경기도 공익활동 지원사업 일환으로 다음달 1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불후의명곡 차이코프스키’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의 주 테마인 차이코프스키는 1840년 러시아의 봇킨스크에서 출생했다. 19세기 러시아 문화사를 논할 때, 문학의 톨스토이, 미술의 레핀과 더불어 반드시 거론될 정도로 러시아 문화를 상징하는 거장 중 하나인 그는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등과 더불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그의 대표곡 피아노 협주곡 1번, 바이올린 협주곡, 교향곡 6번 비창 등은 이런 평가에 걸맞게 그를 모르는 대중들도 한번쯤은 들어봤고, 또 불현듯 흥얼거릴 정도로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깊은 울림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그의 대표곡 중 ▲차이코프스키 이태리 기상곡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등을 선보이게 된다. 

본 공연은 김기원(독일 쾰른 국립음대 졸업, 러시아 그네신 음악대학 졸업) 광주시민 필하모니 대표의 지휘와 박종선(전 과천 부시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협연자로는 피아니스트 윤유정(줄리어드 음대 석사취득, 현 서울대 음대 박사과정)이 나선다.

공연을 주관한 광주시민 필하모니 김기원 대표는 “마이클 잭슨과 윤석열 대통령도 사랑했던 러시아의 위대한 작곡가이자 클래식 음악의 거장인 차이코프스키, 그의 불후의 명곡들이 선사하는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에 취하는 여름밤이 되길 기대한다”며 “광주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레퍼토리로 구성된 만큼 이번 연주회를 놓치지 말고 꼭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공연시간은 당일 오후 7시~오후 9시까지이며, 1인당 점유 좌석수에는 제한이 없으나 전 좌석 무료초대인 관계로 되도록 공연 전 좌석예약을 마쳐야 한다. 기타 자세한 공연 관련 문의는 010-3599-359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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