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2동사회보장협, 올해 특화사업 추진
가정서 화분 키워 7월중 전시회 진행키로

광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 특화사업 중 하나인 ‘내 마음에 그린 식물 키우기’를 진행, 지역내 어르신들과 식물을 통한 힐링 체험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내 마음에 그린 식물 키우기’는 어르신 26명을 대상으로 식물재배법 교육과 스킨답서스, 아레카야자 등 실내 공기정화 식물을 플랜트 화분에 심어보는 원예치료 활동을 했다.

교육은 신안산대학교 장대섭 전임교수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심은 화분은 각 가정에서 잘 키운 후 7월경에 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도 못하고 집에서 식물을 키우는 일이 유일한 낙이었다”며 “주민들과 함께 모여 유익한 교육도 듣고 식물도 함께 심어보니 너무 즐거웠다”고 웃으며 전했다.

이에 대해 이상오·탁찬길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누구보다 많이 힘드셨을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광남2동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