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품종별로 이달 말까지 모내기 한창
변덕스런 봄 기상에 세심한 관리 당부

광주시는 지난달 30일 장지동과 남종면 금사리 일원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정드림, 추청, 삼광, 새일미 등 지역내 주요 품종의 모내기 작업은 이달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모내기 적기는 중만생종 5월 15일부터 5월 25일, 중생종 5월 20일부터 5월 30일, 조생종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로 변덕스런 봄 기상에 육묘 중인 못자리 피해가 없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추석 전 출하를 위한 조생종 벼는 너무 일찍 모내기를 할 경우 초기생육이 지연되고 고온기 여뭄 불량으로 미질이 나빠지고 수확량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적기 이앙을 하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해 농사의 시작인 모내기가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에 나서는 한편 병해충 공동방제와 왕우렁이 공급 등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 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