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내 재산권 행사에 대한 민원 해결코자
최초 토지소유주 본인의 신청 반드시 필요

광주시는 비법정 현황도로 기부채납 활성화를 위해 5월까지 기부채납 신청 접수를 시를 포함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비법정 현황도로 기부채납 제도는 개발행위 또는 건축허가 등 각종 인허가로 형성된 현황 도로에 개인 재산권 행사 및 상·하수도 유지관리(사용승낙 등) 등의 사유로 발생하는 민원을 해결하고자 연중 시행하고 있다.

비법정 현황도로 기부채납을 하기 위해서는 최초 토지소유주 본인의 신청이 반드시 필요하며 기부채납 일반 요건이 충족된 도로부지에 대해 공유재산 심의회 심의 및 등기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기부채납 하고자 하는 토지는 제3자의 공공용 도로 사용이 가능해야 하며 향후 유지·보수 비용이 지나치게 많지 않은 등기 절차상 저촉이 없는 토지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비법정 현황도로 기부채납 활성화를 통해 사유지 도로내 재산권 행사 등의 사유로 발생하는 각종 생활 민원을 감소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