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1학년 대상 안전체험교육 마련
소방청·교육청 협업 학생들 눈높이 교육

광주도평초등학교(교장 박기옥)는 지난 15일 유치원생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청과 교육청의 협업으로 학교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으로써 ▲안전벨트 착용 ▲지진대피 ▲소방 안전 ▲지하철 안전 ▲건널목 안전 등 5개 영역으로 상황을 구성해 진행됐다.

특히, 교사와 소방관 및 교통안전지도사의 협업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이후 후속 활동으로 연계성 있는 교육을 계획함으로써 일회성 체험교육과는 차별성을 두었다.

체험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상황을 직접 몸으로 익히기에 안전교육에 가장 적절한 방안이다. 이러한 체험교육이 가정에서도 연계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체험교육 결과를 가정에 안내하고 지도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체험을 진행한 학생들은 “화재체험을 할 때 진짜 불이 나면 무섭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도 정신을 차리고 몸을 낮춰서 이동해야 하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기옥 교장은 “코로나로 그동안 체험의 기회가 너무 줄어들었는데 이렇게 학생들에게 중요한 안전체험을 할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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