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표 최종선발서 우수한 성적으로 발탁
탄벌초 테니스부, 팀대항전서도 3위 쾌거

탄벌초등학교 6학년 이예서 학생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가평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도대표로 최종 선발돼 화제다

이번 최종선발전에는 탄벌초(교장 이신영) 테니스부 이예서 학생이 출전했으며, 경기도 단체(팀)대항 테니스대회 여자초등부 단체전에는 탄벌초 테니스부 소속인 이예서(13)·함수아(12)·정서현(12)·이한나(12)·안희지(11)·유서진(11) 등 6명이 출전했다.

먼저, 이예서 학생은 최종선발전(여초부 1조)에서 자신을 포함한 4명의 선수들과 풀리그 방식으로 ▲8대0 ▲8대0 ▲5대8의 성적을 거두며 경기도 대표로 발탁됐으며, 여자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최종 공동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탄벌초 테니스부(코치 정순화)는 개교 때부터 창단돼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둬 그 기량 또한 전국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탄벌초등학교 테니스부를 거쳐 졸업한 학생 중 현재 청소년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도 많다.

탄벌초 테니스부가 우수한 성적과 함께 발전하기까지는 모든 정성을 아끼지 않는 정순화 코치와 학교의 역할이 무척 크다. 개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테니스부 코치를 역임하고 있는 정순화 코치는 운동하는 선수 학생들의 기량도 중요하지만, 인성과 학업 능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정순화 코치는 “코로나 확산과 갑자기 더워진 날씨 등 열악한 상황 속에서 본인의 기량 발휘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신영 교장은 “탄벌초등학교는 학생들의 특기 계발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그동안 땀 흘려 노력한 만큼 멋진 결과를 가져온 학생들과 코치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한편,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경북 구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예서 학생은 함께 발탁된 경기도 대표 5명과 여초부 단체전에 출전한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