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 실현” 포부 밝혀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8대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 이날 염한수 회장이 이임하고 황교진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병훈 국회의원, 임일혁 시의장, 각 도·시의원, 이춘구 부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에 이어 이임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취임식에서 광주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제7대 염한수 회장과 퇴임하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사무국장 등 12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황교진 신임회장은 200여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염한수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없어 아쉬움이 크지만 어려운 시기에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신 주민자치위원분들의 노고로 주민자치협의회장직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새롭게 취임한 황교진 신임회장은 “재임기간동안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유관단체장의 협조를 최대한 이끌어내 광주시 발전과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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