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서용인~포곡~광주 도척 연결
-총길이 31.2km 광주서 동탄까지 30분대

경기 남동부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화성~광주 고속도로(이천~오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완공, 오는 21일 0시를 기점으로 전면 개통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 오후 ‘화성~광주 고속도로’내 포곡졸음쉼터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개통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소병훈·이원욱·김민기·송석준 국회의원, 황성규 국토교통부 차관,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화성~광주 고속도로’ 민자투자사업 구간은 화성 동탄~서용인~포곡~광주 도척을 통과하는 총길이 31.2km, 4차로 도로로써 2017년 3월 착공 이후 5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화성광주고속도로(주)가 시행을 맡고 GS건설이 시공했으며 총 사업비는 1조5,000여억원이 투입됐다.

이 고속도로는 준공과 동시에 시설물을 모두 국가에 기부채납하고 화성광주고속도로(주)가 30년간 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화성~광주 고속도로는 광주시와 동탄2신도시가 들어서는 화성시를 최단거리로 연결해 기존 도로이용(65분) 대비 약 32분이 단축되는 등 수도권 남동부지역의 교통 여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성~광주 고속도로는 현재 운영 중인 ‘봉담~동탄 고속도로’와 연결되며 2026년 개통 예정인 ‘이천~양평 고속도로’로 이어지게 된다.

한편, 이번 개통과 관련해 임종성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기회가 될 화성~광주 고속도로 개통을 환영한다”며 “도척과 곤지암 지역의 큰 변화와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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