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3개 지자체 문화재단과 업무협약
광주 포함한 도자 관련 지원사업 공동 추진키로

한국도자재단과 광주시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 이천문화재단 등 3개 지자체 문화재단이 지난 14일 ‘지역 연계 도자 문화 발전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간 상호 협력을 통해 도자 문화 관련 지원 사업 공동 추진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공동의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교류 ▲행사 및 사업의 공동 홍보 및 상호 협조 관계 구축 ▲도자 문화의 발전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항에 대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기반 시설 상호 교환 ▲기타 각 기관의 발전 및 도자 문화 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정길배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전형구 이천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도자 문화 산업 중심 지역인 광주·용인·이천시 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도예인 지원 등 실질적인 지역 도자 문화 발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도자재단과 협력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도자문화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당초 2022년 5월 5일부터 9일까지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잠정적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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