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명초, 현철수 주민에 감사패 전달
16년간 매달 30만원 학교발전기금 기부

광주광명초등학교(교장 한만정)는 지난 14일 십수년간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해 온 신현리 주민 현철수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역주민인 현철수씨는 오포읍 신현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중 일부를 2007년부터 매달 30만원씩 기탁해오고 있으며, 이에 학교는 기부금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용기를 주는 것은 물론 학교시설 개선에도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광주광명초는 16년간 변함없이 이어진 따뜻한 나눔의 실천에 감사하는 마음의 뜻을 담아 교육가족의 이름으로 감사패를 전달하게 된 것이다.

한만정 교장은 “광주광명초는 과밀·과대학교로 지역사회 주민들이 학교교육에 관심을 갖고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시는 주민들이 많다”며 “지역 주민의 16년간 이어진 마음에 학교교육활동을 하면서 더 어려운 학생들은 없는지 늘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교 교육 활동에도 더 큰 책임을 갖고 해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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