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양일간 사전투표로 역대 최고치 기록
-전국 및 경기도 평균보다는 낮아 도내 29번째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현장.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현장.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실시된 광주시 사전투표는 총 유권자 32만7,252명중 10만7,646명이 투표에 참여, 32.89%의 투표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36.93%, 경기도 33.65%보다 낮은 수치로, 경기도 선거지역 42곳 가운데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과천시(42.54%)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오산시(26.81%)이다. 경기도 광주는 29번째이다.

또한, 제일 최근에 치렀던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21.70%)보다 높으며,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15.61%)와 비교해서도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에는 22.77%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기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현장을 나서고 있는 시민과 투표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한편, 본 선거 투표일은 3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광주에는 총 81개의 투표소가 설치된다. 특히, 투표권 보장을 위해 코로나19 확진 및 격리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소를 이용할 수 있다.

투표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개표에 걸리는 시간도 늘어날 전망이다. 개표는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7시 30분부터 양벌리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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