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마지막 주말 경기동남부 집중 유세
-“협치·양보로 국민 통합 이루겠다” 의지 피력

경안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대통령 선거 레이스가 어느덧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주말인 지난 5일 오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경기도 광주시를 방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힘 있어야 나라 지킨다! 남한산성 교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대결집한 국민의힘 광주 유세는 윤석열 대선 후보를 비롯해 함경우·황명주 광주갑·을 당협위원장,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 지역 시의원 및 당원, 지지자 등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윤석열 후보는 광주·이천·여주 등 경기동남부를 중심으로 집중유세를 벌였으며, 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질타하며 ‘협치와 양보로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경안시장을 찾은 윤 후보는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성남지청에서 근무할 때 경안시장을 자주 방문했는데, 다시 와보니 아파트도 들어서고 많이 변화했다”며 “오늘 이 함성과 격려 잊지 않으며, 우리 경제도 발전시키고 이곳 광주시에도 많은 기업인들이 입주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잘 만들어 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정 및 부패, 무능함, 국민을 우습게 아는 현 정부의 뻔뻔함을 심판해 주셔야 한다”며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본인도 민주당에 양심있는 분들과 협치하고 능력있는 분들 모시고 일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함경우·황명주 광주당협위원장도 “지금 대한민국에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시대정신은 ‘정권교체’이며, 대통령은 윤석열 후보가 되어야 한다”며 “여러분과 함께 정권교체, 정권심판,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10대 공약과 함께 경기도 공약으로 ▲GTX D·E·F 신설로 서울 도심까지 30분내 접근 ▲동서남북 광역 교통망 구축 신속 추진 ▲4차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융복합 R&D 단지 구축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형 제조산업 전환 지원 ▲접경지역 규제 완화로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 혁파를 통해 균형성장과 맞춤형 발전 촉진 등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 광주갑·을지역위원회는 지난 15일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부동표를 흡수하기 위해 함경우·황명주 위원장과 현자섭·방세환·이미영 시의원을 중심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유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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