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까지 진화대 및 감시원 활동 강화
개인 부주의로 산불 발생시 엄중 처벌키로

광주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중 산불로부터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봄철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초월읍 지월리 산19-4 일원에 발생한 산불을 비롯해 현재까지 8차례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최근 겨울철 대기 건조와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화재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30명, 산불감시원 등 44명을 선발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등산로와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예방·감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무분별한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소각 및 기타 불법 소각 행위,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버리는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 적발시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신동헌 시장은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시 대형산불로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영농을 위한 논·밭 소각 행위 등을 자제해 주시고 산불 방지를 위한 주민들의 예방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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