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날 첫 행보로 새학기 학생들 등교맞이
학생 및 현장중심으로 교육현장 모니터링

제26대 광주하남교육장으로 
제26대 광주하남교육장으로 취임한 김성미 교육장.

김성미(59) 전 성남교육지원청 미래국장이 3월 2일자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제26대 교육장으로 취임했다.

김성미 교육장은 1985년 도평초·소사초·창영초 등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경기도교육청 및 시흥교육지원청 장학사 ▲검바위초등학교 교감 ▲대야초등학교 교장 ▲평택교육지원청 및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성남교육지원청 미래국장으로 재직하다 광주하남교육장으로 발령됐다.

김 교육장은 평소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 모두가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직전 성남교육지원청 미래국장으로서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고 만족도 높은 방과후 마을학교를 만드는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활동으로 ▲지난 2010년 12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영재교육 진흥 기여) ▲2014년 12월 교육감 표창(창의적인재육성 및 영재교육활성화 기여) ▲2015년 2월 교육감 표창(교과학습진단평가 개발 유공) ▲2015년 12월 교육감 표창(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기여)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학생중심·현장중심 행정 지원의 첫발을 내딛은 김성미 교육장은 교육장으로서의 첫 출근을 광주송정초등학교 교문 앞 학생 등교맞이로 시작했다.

이날 등교맞이 행사에는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국장, 초등교육지원과장도 함께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새학기 첫 출발을 응원했다.

등교맞이에 이어 교육장은 오미크론 대응 학교별 코로나 확산현황을 고려한 학교중심 대응체계 전환에 학교의 어려움은 없는지와 교육지원청의 행정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지 모니터링하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미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보니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교육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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