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통령 선거보다 5만9090명 증가
-3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사전투표 진행
-선거일 3월 9일로 확진·격리자도 투표 가능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광주시 선거인수가 총 32만7,252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중 남성이 16만6,884명이고 여성은 16만368명으로 나타났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시 인구 38만7,695명중 확정된 국내선거인수는 32만7,193명(거소·선상투표 등 포함)이며 재외선거인수는 59명으로 총 32만7,252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재외선거란 국외에 거주하거나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민이 해외에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선거권자는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이번 확정된 선거인수는 지난 2017년 5월 9일에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26만8,162명)보다 5만9,090명 많은 수치이며, 제일 최근에 선거를 치렀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2020년 4월 15일) 선거인수는 31만2,618명으로 이보다도 1만4,575명이 많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오포읍 9만5,301명 ▲초월읍 3만9,289명 ▲곤지암읍 2만479명 ▲도척면 8,615명 ▲퇴촌면 1만3,756명 ▲남종면 1,413명 ▲남한산성면 2,209명 ▲경안동 2만4,593명 ▲쌍령동 1만5,197명 ▲송정동 1만8,977명 ▲탄벌동 3만3,378명 ▲광남1동 2만8,797명 ▲광남2동 2만5,248명이다.

이번 대통련 선거 또한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광주의 경우 총 13개 사전투표소가 마련되며 사전투표란 선거일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인 3월 4일부터 5일까지(오전 6시~오후 6시) 2일간 전국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곳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읍면동별 1곳씩 마련된 사전투표소는 ▲오포생활체육공원 1층 ▲초월읍행정복지센터 2층 ▲곤지암읍행정복지센터 3층 ▲도척면행정복지센터 2층 ▲퇴촌남종면주민자치센터 4층 ▲경기도수자원본부 1층 ▲남한산성면행정복지센터 1층 ▲경안동행정복지센터 4층 ▲쌍령동행정복지센터 2층 ▲남한산성아트홀 1층 ▲탄벌동행정복지센터 5층 ▲광남1동행정복지센터 4층 ▲광주시청소년수련관 1층 등 13곳이다.

공식 선거일은 3월 9일이며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일반 투표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진 및 격리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소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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