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개척에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 도움
국가별로 호주 대상 내달 7일까지 접수

광주시는 2022년 상반기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호주, 태국, 싱가포르 등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통해 독자적 해외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하지 못한 지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위탁 추진한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수시로 변하고 있어 상황 추이에 따라 온라인 또는 현지(오프라인) 수출상담회로 진행할 예정이며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에는 현지 바이어와의 화상상담, 통역비, 샘플 발송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우선 6월 예정인 호주 해외시장개척단을 온라인(비대면) 화상상담으로 진행하며 참가기업을 오는 3월 7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희망 기업은 광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필요서류를 시청 기업지원과 직접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동헌 시장은 “지난해는 전면 온라인 화상상담을 통해 30개 기업이 참가, 동남아 3개국 바이어와 1,100만불(한화 132억원)의 계약상담을 진행했다”며 “올해도 해외시장개척단 운영을 통해 지역기업의 수출계약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광주시 기업지원과(760-29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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