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후 주민 복합문화 어울림 플랫폼 조성

구 시청사 부지에 위치했던 상하수도사업소 건물이 철거되고 주민 복합문화 어울림 플랫폼과 행복주택 등 새로운 복합건축물로 다시 태어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송정동 일원 5만8,000㎡에 총 사업비 1,926억원을 투입해 구 시청사 부지에 주거문화 복합화와 송정동 구 시가지에 노후주거지 개선 등을 목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3월부터는 상하수도사업소 철거공사에 들어가 상반기에 철거를 마무리한 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9월부터 본격적인 복합건축물(주민 복합문화 어울림 플랫폼, GH통합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에 착공한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올해 1월 관련 부서가 이전한 후 석면 해체공사를 진행했으며 철거 시공업체 및 강화된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상주감리용역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철거공사에 착수한다.

주민 복합문화 어울림 플랫폼은 지하 2층~지상 7층, 건물 연면적 1만401㎡ 규모로 다양한 세대·계층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복합 공유문화공간, 헬스케어센터, 상생협력상가 등을 특화해 건립한다.

신동헌 시장은 “송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으로 다양한 계층 간 소통과 공감, 유대감 강화를 위한 복합 편의 공간 및 시민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중심의 테마가 있는 복지행정타운을 조성하겠다”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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