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 대상으로 3월 4일까지 의견수렴 
3월중 행정구역 명칭지정위 통해 최종 결정

광주시가 오포읍 신설 4개 행정동 명칭과 관할구역 조정을 위한 의견을 받는다.

시는 오포읍 행정구역 개편안(오포읍 폐지 및 7개 법정동 설치)이 행정안전부에서 승인됨에 따라 오포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 4일까지 의견수렴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오포읍 행정구역 개편으로 기존 오포읍은 폐지되고 (가칭)오포동, 매양동, 신현동, 능평동의 4개의 행정동이 설치될 예정이며 오포동은 고산·문형·추자동을, 매양동은 매산·양벌동, 신현동은 신현동, 능평동은 능평동을 관할할 예정이다.

주민 의견은 만 18세 이상 신설 행정동 관할구역에 실제 거주하는 지역주민, 토지(건물) 소유주, 이장 등 마을 대표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행정동 명칭안과 관할구역 조정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는 접수된 주민 의견과 지역의 역사성, 특성 등을 고려해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광주시 시정조정 위원회와 행정구역 명칭 지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행정동 명칭 및 관할구역, 임시청사 등을 확정하고 ‘광주시 읍·면·동·리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등 관련 조례를 개정해 올해 9월 임시청사를 개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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