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 나라사랑 정신으로 한마음 한뜻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광주시지회(회장 우효진)는 지난 18일 지역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3곳에 성금 60만원을 전달했다.

월남전참전자회 광주시지회는 1989년 설립돼 현재 128명의 베트남 전쟁 참전 유공자가 회원으로 소속돼 있으며, 회원 평균연령이 70세 이상인 고령임에도 호국안보 및 나라사랑 정신함양 활동 등 시민의 보훈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베트남 전쟁에 참여한 회원들이 성금을 모금해 우리나라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돼 그 의미가 컸다.

우효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먼 나라에서 온 결혼이민자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돕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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