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1단계 발령 등 현재 화재 진압중

10일 오후 1시 50분경 목동에 위치한 전자제품 제고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2시간 30분이 지난 현재까지도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광주소방서에 따르면 소방헬기 3대 등 장비 34여대와 소방관 65명을 동원해 연소 확대 방지를 우선으로 화재진압에 나섰으며, 다행히 현장에 있었던 직원 5명은 자력 대피하여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소방서에는 ‘목동 인근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 접수가 80여건에 이르며, 소방서는 오후 2시 13분경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발생 1시간만인 오후 2시 57분경 대응1단계를 해제했다.

대응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며, 대응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3곳 이상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대응3단계는 소방 비상 최고 단계로, 인접 지역의 가용 가능한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했으며, 불이 완전히 꺼지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오늘 오후 1시 50분경 목동 21-4 인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이 지역을 우회해 주시고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8일 오후 6시 5분경 곤지암읍 곤지암리에 위치한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으며, 1,889만3,000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당시 거주자에 따르면 “퇴근후 집에 도착하여 아이들과 거실에서 놀다가 그을음 냄새가 나서 건물을 관찰하던 중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보일러실 냉수 배관에 동파방지를 위해 감싸놓은 열선의 트래킹 또는 절연성능 저하 등 미상의 요인으로 인하여 피복이 과열되어 선간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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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1시 50분경 광주시 목동에 위치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오늘 오후 1시 50분경 목동 21-4 인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이 지역을 우회해 주시고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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