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의 기업 종합지원 견인 역할 기대
-경제 활성화 시발점으로 3월 이후 운영 예정

동부권역 지역의 중소기업에게 공정한 성장기회와 현장중심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동부권역센터’가 경기도 광주에 유치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월 광주시를 포함한 동부권역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동부권역센터 유치 공모를 가졌으며, 지난달 31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광주시로 최종 결정되었음을 안내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동부권역센터는 동부권역 기업지원 거점(권역센터)을 신규 설치해 소외된 지역의 중소기업에 공정한 성장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현장중심의 기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해 경기도의 균형적인 성장과 발견을 견인한다는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기능 및 역할은 ▲창업 ▲기술개발 ▲판로지원 ▲현장 애로해결 등 기업 종합지원이며, 2022년 3월 이후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광주지역내 입지 장소와 관련해서는 현재 4곳의 후보지를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당초 공모를 통해 동부권역 시·군(남양주·하남·구리·양평·여주)과 모두 경계를 접하고 있는 우수한 교통망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역량을 강화시켜 상시적인 기업성장 동력 전지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광교밸리와 판교밸리를 잇는 융복합 트라이앵클밸트 구축을 통해 동부권역 신산업성장 플랫폼 조성을 유치의 타당성으로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본원 유치에 실패한 아쉬움이 있었으나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지역내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유치에 성공하게 됨에 따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동부권역센터가 신속하고 안정적인 개소와 정착이 이루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소병훈 의원도 “동부권역센터 유치로 인해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의 산업 경쟁력 향상과 연구개발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광주시가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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