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광주에 대설주의보 및 한파주의보
-빙판길 및 계량기 동파 등 각별한 주의 요구돼

19일 오전 광주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차가 출동하고 있다.

19일 오전 본격적인 눈과 함께 대설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시키고 각종 사고에 대한 대응 및 제설 작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오후 9시부터 발효 중인 한파주의보와 함께 영하권 추위 속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빙판길로 인한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시는 광주 전지역에 152명의 인원과 제설차 58대를 투입했으며, 오전 11시 기준으로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한파주의보와 관련해 올 겨울 들어 수도 계량기 동파는 총 39건으로 현재 모두 복구가 완료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광주지역의 경우 최대 5cm의 강설량과 함께 오후 6시부터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시키고 상황을 지켜보며 인원 및 장비 보강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설주의보 및 한파주의보와 관련해 대중교통 이용 및 눈길 미끄럼 주의 등 안전에 주의하며, 가정에서도 계량기 동파 관련 계량기함 보온 조치 등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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