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署, 공직선거 앞두고 24시간 단속체제 돌입

광주경찰서는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번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금품제공, 흑색선전 등 선거범죄를 단속하고 안정적인 선거치안 확보를 위해 24시간 단속체제에 돌입한다. 

경찰은 선거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 및 단속을 강화하고, 엄정하고 공정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반드시 척결해야 할 5대 선거범죄로 규정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행위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사법처리하고, 불법행위자 외에도 실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불법 선거자금의 원천까지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 첩보입수 단계부터 수사 종결시까지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 공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의 노력 뿐만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선거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112 또는 경찰서에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