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참여와 자유로운 소통을 통한 청년문화 활성화의 기반이 될 청년 활동공간 청년지원센터 ‘더-누림 플랫폼(가칭)’이 오는 7월 개소될 예정이다.

경안동 63-2번지 2층에 마련될 청년지원센터는 약 95평의 규모로 ▲라운지(공용공간) ▲미디어룸 ▲스터디룸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이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 및 지역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다양한 청년 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청년문제 해결책을 모색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센터는 광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2~2026)에 발맞춰 총 4가지 분야로 ▲청년 역량강화(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활동 지원, 청년 교육지원 프로그램, 광주청년 국·내외 교류사업) ▲청년정책 활성화(홈페이지 구축 및 관리, 온·오프라인 홍보사업) ▲취·창업 지원(취·창업 컨설팅 및 특강, 광주시 청년창업 보금자리 운영 전반) ▲생활안정 지원(니트 청년 지원 프로그램, 청년 건강지원 프로그램) 등을 기획 및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청년센터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 민간운영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주사무소가 경기도 및 수도권내에 소재하고 최근 3년간 청년 관련 사업추진 실적 등이 있으며 광주시 청년정책 운영 방향에 부합되도록 시설 운영과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법인 또는 단체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위탁기간은 2년 10개월이고, 2월중 민간위탁기관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며 광주시청 복지정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헌 시장은 “청년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탁기관 선정을 통해 광주시 청년의 삶 전반의 다양한 생각을 담은 정책을 만들어 내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법인 및 단체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구시청 부지에 운영됐던 광주시 청년창업 보금자리는 오는 4월 준공 예정인 경안동 47-15번지에 새롭게 마련될 예정이며, 7월 개소를 목표로 상반기중 입주자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에는 전용 사무공간과 창업지원 사업 정보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