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벌리 1106-1 위치해 2월까지 시범운영
도서 1만6000여권으로 각종 서비스 제공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독서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양벌도서관’이 지난 23일 개관됐다.

오포읍 양벌리 1106-1에 위치한 양벌도서관은 연면적 548.45㎡ 규모로 문헌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및 문화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관 도서 1만6,000여권(일반 1만여권, 아동 6,000여권)을 소장하고 있다.

양벌도서관은 오는 2022년 2월 28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으로 1월 말까지는 자료실내 열람만 가능하며 2월부터 회원가입 및 대출·반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프로그램은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3월 2일부터는 전체 이용 공간을 개방하고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양벌리 지역은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독서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부족해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며, 양벌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지식문화 격차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양벌도서관 개관으로 주민들의 도서관 접근성이 향상돼 지식정보와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생활 속의 친근한 도서관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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