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부터 소강후 밤늦게 다시 함박눈
-재난안전본부 가동 및 시민들 주의 당부

12월 18일 광주에 내리는 첫 함박눈과 함께 대설주의보가 발효,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광주시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후 3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오후 5시 기준으로 13개 읍면동 평균 2cm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으며, 오후 4시 광주를 포함한 서울·경기 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눈은 오후 6시부터 약간의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후 11~12시부터 다시 2시간정도 많이 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광주시는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시키고 각종 사고에 대한 대응 및 제설 작업에 나서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현재 상습정체구간을 제외한 교통 체증은 없으며 별다른 피해 상황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등 차량운행시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파주의보는 지난 16일 오후 11시부터 광주시에 발효됐으며, 18일 오전 11시부로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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