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소하게 취임식 갖고 공식적인 업무 돌입
“창의적·능동적 업무 여건 마련할 터” 포부
광주도시관리공사 제9대 사장으로 박남수 전 광주시 복지교육국장이 12월 1일자로 취임했다.
신임 박남수 사장은 이날 신동헌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은 후 도시관리공사 본사에서 소수의 임직원만 참여하는 간소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가 새로운 광주도시관리공사 경영체제의 첫 걸음을 시작했다.
박남수 신임 사장은 광주시 복지교육국장, 도시주택국장, 광주시의회 경제건설전문위원 등 33년간의 풍부한 공직 경험에서 관련 정책을 총괄하며 축적해온 높은 전문성을 가진 솔선수범형 리더로 평가되고 있다.
박남수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발사업의 전문성·효율성 제고를 통한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 ▲환경변화에 발맞춘 기술혁신·시설운영 효율성 제고 및 조직역량 강화 ▲상생의 노사화합 지속 발전 ▲직원 전문역량 강화 및 자존감 고취 등을 중점 추진사항으로 제시했다.
특히, 박 사장은 “위에서 아래로의 일방적 지시가 아닌 실무 담당자들이 창의적인 생각에 따라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서로 소통하며 의견을 조율하는 업무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광주지방공사 사장 공모에는 총 7명이 응모한 가운데 서류 및 면접을 거쳐 박남수 사장을 포함한 2명을 광주시장에게 추천했으며, 지난 11월 11일 박남수 사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백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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