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파노라마 작품 20여점 전시
-세월에 변화하는 남한산성 모습 담아내

남한산성 만해기념관(관장 전보삼)은 2021년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남한산성 9, 진필훈 교수 개인전’을 갖고 있다.

본 전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남한산성 만해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진필훈 교수(신구대 사진영상미디어과)의 파노라마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매년 가을에 개최해 온 남한산성 사진전은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였으며 진필훈 교수는 세월의 흐름과 함께 변화하는 남한산성의 모습을 꾸준히 담아내고 있다.

이는 본 전시를 통해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인간과 자연, 역사가 만나 일구는 풍요로운 조화를 공유함으로써 일상의 설렘을 선사하고자 함이다.

진필훈 교수는 “이번 전시는 남한산성 지화문(남문)에서 출발해서 좌익문(동문)까지의 여정을 기록했다”며 “남한산성을 지속적으로 촬영하면서 성곽의 모습에는 익숙해졌지만,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이번에 수어장대를 처음 촬영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 교수는 “이번에도 파노라마 기법으로 남한산성의 곡선미를 주변의 경관과 같이 어울릴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했다”며 “올해도 반갑게 맞이해 주는 산성의 모습을 고마운 마음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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