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교통연수원 주관으로 아이들 눈높이 교육

신현초 병설유치원(교장 최광옥)은 지난 26일 경기도 교통연수원이 주관하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주변의 교통량이 많고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위험한 환경에서 등·하교해야 하는 원생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실제적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계획됐다.

경기도 교통연수원 소속 강사가 직접 방문해 ▲인도와 도로를 구분해 안전하게 걸어 다니는 방법 ▲어른 없이 혼자 다니는 것의 위험성 ▲버스나 승용차에서 안전하게 타고 내리는 방법 ▲어린이용 이동수단(킥보드·자전거)을 안전하게 타는 방법 등을 실제와 근접한 상황 속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횡단보도에서 파란불만 보고 옆을 살피지 않고 길을 건너는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길을 건널 때 지켜야 하는 5원칙(선다, 본다, 손을 든다, 확인한다, 건넌다)에 맞춰 횡단보도를 건너보는 활동을 집중적으로 체험했다.

최광옥 교장은 “이번 안전교육이 일시적인 체험 수준으로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속적·반복적으로 진행하면서 안전한 교육 환경 구축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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