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슈퍼키즈 오디션 ‘두드림’ 마련
-음악·무용·전통 등 10~15세 청소년 대상

재단법인 광주시문화재단(대표 오세영)은 공연예술 각 분야의 영(Young) 아티스트를 찾는 ‘슈퍼키즈 오디션-두드림(Do Dream)’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내 우수한 재능을 지닌 예술 영재를 발굴하고 광주시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오디션은 음악·무용·전통 등 장르의 구분 없이 공연예술 각 분야에 재능 있는 광주시 어린이 및 청소년이라면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다.

광주시에 거주 중이거나 지역내 학교에 재학중인 10세 이상 15세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대안학교를 포함한 학교밖 청소년들도 참여 가능하다.

심사 기준은 연주력, 음악성, 신체 움직임 등 각 장르별로 요구하는 예술적 테크닉으로 하며 이와 더불어 각 참가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독창적 표현력, 예술적 재능을 포괄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은 자신의 재능을 담은 10분 이내의 동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유튜브 등 개인 SNS 채널에 게시 한 후 관련 내용을 기재하여 네이버 폼을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10월 12일부터 29일까지 신청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참가 방법은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nsar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심사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예선은 11월 8일에 참가자들이 제출한 영상으로 비대면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본선 심사는 11월 21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실연으로 진행된다. 각 장르 참가자는 예선과 본선에서 동일한 작품으로 오디션 참가가 가능하며, 단, 성악 분야에 한해 본선 경연곡을 ‘고잉 홈(Going Home)’으로 지정한다. 

아울러, 1등부터 3등까지 총 3명의 수상자를 발표하며, 수상자에게는 20만원에서 40만원 상당의 부상을 지급한다. 특히, 1위 수상자에게는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2021년 광주시 송년음악회에 출연하는 특별한 특전이 주어진다.

오세영 대표이사는 “광주시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오디션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가 줄어든 청소년들에게 이색적인 무대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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