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센트럴푸르지오서 10년간 무상 제공
방과후 돌봄서비스로 내년 3월 개소 목표

광주시는 13일 광주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홍성표)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주민공동시설 일부(114㎡)를 광주시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위한 공간으로 10년 동안 무상 제공하고 시는 돌봄센터를 조성해 지역사회 아이돌봄 시스템의 공적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무상임대 업무협약은 지난 6월 14일 송정동 우림필유아파트에 이어 두 번째이다. 송정동 우림필유아파트내에 위치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10월 15일 개소됐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초등학교 정규수업 외 시간에 만 6세~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빈틈없는 돌봄 복지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동헌 시장은 “아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돌봄시설 설치에 적극 협조해 주신 광주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 입주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보다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3월 광주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를 목표로 인테리어 공사 및 위탁법인선정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돌봄센터 확충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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