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퇴촌 일대에 친환경에너지 설치 지원

광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돼 국비 24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19년 6억1,300만원 ▲2020년 19억6,900만원 ▲2021년 22억3,200만원 등 총 72억1,4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에너지원을 융합해 주택 및 건물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국비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 3월 자체 공고를 통해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시비와 민간부담금을 포함한 총 사업비 47억원을 투자해 오포읍, 퇴촌면 일원 주택 및 건물 총 298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2,685kW, 504㎡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4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에너지복지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으로 친환경에너지 도시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도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에너지자립마을 기반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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