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지원초등학교, 52회졸업생 15명 모두에게 장학금 전달

▲ 이종찬 교장선생님으로부터 한 학생이 졸업장을 받고 있다.
15명의 졸업생 전원이 졸업식날 장학금을 받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학교는 광주시 중부면 광지원리에 소재한 '광지원초등학교'(교장 이종찬).

15일 오전 10시 거행된 이 학교 제 52회 졸업식에서는 그 동안 정들었던 학교를 졸업하는 15명의 학생 전원이 학교운영위원장 및 지역단체 등 이 학교 출신 선배들로부터 장학금을 받아 따뜻하고 정감이 넘치는 졸업식장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장학금을 지급한 이 학교 선배들은 장학금의 규모는 적지만 후배들이 더욱 성실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거듭나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임을 밝혔으며,

장학금을 받은 졸업생들은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이 다음에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등 선후배간의 정을 듬뿍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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