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선~건업’·‘유정~진우’ 2개 구간 추진
-4차로 확장 공사로 교통정체 해소 기대

광주시는 ‘만선~건업’, ‘유정~진우’ 국지도 98호선 2개 구간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년~2025년)’에 반영,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의 116개 구간 중 광주시는 국지도 98호선 2개 구간이 포함됐으며 만선~건업간 확장공사(1.8km, 4차로 확장, 총사업비 255억원), 유정~진우간 확장공사(3.5km, 4차로 확장, 총사업비 399억원) 구간이 각각 추진된다.

국지도 98호선 만선~건업 구간은 2016년 11월 개통한 제2영동고속도로 동곤지암IC와 2017년 12월 개통한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열미IC 접속으로 교통정체를 겪어온 도로이며, 유정~진우 구간은 2009년 완공된 도척물류단지 이용 물류차량과 2022년 개통 예정인 이천~오산 고속도로 도척IC 접속에 따른 이용차량 증가로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도로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주민 통행 안전 및 편의 확보를 위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건의했으며, 이번에 반영됨에 따라 교통정체 해소 및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헌 시장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건의한 국지도98호선 2개 노선이 확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로 확장이 완공되면 도척면 진우리에서 여주시 상품리까지 17km 구간이 4차로로 확장돼 주변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시민들의 안전과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계획에 채택되지 못한 국도 43·45호선 대체우회도로 및 국지도57호선 대체우회도로 또한 향후 추진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년~2030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광주시 교통체계 개선에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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