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개선 의지 등 청렴문화 정착 앞장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교육지원청 직원 및 각급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2021년도 갑질 예방 교육’을 비대면(쌍방향)으로 실시했다.

갑질 예방 교육은 본래 법정의무교육인 청렴 교육에 포함해 진행해왔으나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시행한 ‘2020년도 부당업무지시 및 갑질 근절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 방안’에 따라 올해부터는 청렴 교육과 별도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시행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핵심 내용을 소개하고 각종 갑질 사례를 통해 그 원인과 처벌기준, 근절 방안 등을 설명하며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개선 의지를 높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초빙강사인 ‘재미있는 교육컨설팅’ 정승호 대표는 수년간의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유쾌한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갑질 예방을 포함해 2021년도 청렴 중점 추진과제인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2022년 청렴 실천과제 선정을 위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행복한 한 걸음’ 캠페인을 조만간 개최하는 등 조직내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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