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연구단체로 활동...중첩규제 개선 모색

광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물관리 규제정책 개선 연구회’(대표의원 방세환)가 지난 9일 광주시의회 세미나실에서 물규제 환경과 대응방향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방세환 대표의원을 비롯해 주임록·박현철·이미영 의원이 참여하는 물관리 규제정책 개선 연구회는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전문성을 갖춘 정책 연구를 위해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광주시의 중첩된 규제 현황과 규제개선의 필요성을 살펴보고, 규제에 대한 수도권 각 시·군, 서울시, 환경부 등의 의견 차이 등을 논의하며 연구용역의 진행 방향을 설정했다.

방세환 대표의원은 “본 연구가 경기 동부권 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쓰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연구를 진행할 것”을 요청하며 “경기도를 비롯한 경기 동부권 7개 시·군(광주·용인·남양주·이천·여주·양평·가평)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지난 7일 제287회 임시회에서 방세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한강수계 상수원 규제정책 개선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환경부, 행정안전부, 경기동부권 7개 시·군 등에 송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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