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최대 500만원 내달 8일까지 접수
노후 건축물 도색·대문설치 등 외부 수리

광주도시관리공사는 2020년부터 원도심내 낙후된 주택 수리를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구역 집수리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특히, 올해 집수리지원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2: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신청 가구수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2021년 하반기에는 증가한 수요에 맞춰 2차 집수리사업이 진행되며,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내 노후한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경안동 2021년 제2차 집수리 지원 사업’은 가구당 최대 500만원(자부담 10% 별도) 규모의 외벽 도색, 담장 철거 또는 시공, 대문설치 등 외부 수리를 지원한다. 또한, 담장 허물기(주차 공간 확보, 정원 꾸미기), 공공의자 설치 의사를 보이는 신청 가구에는 선정 심사시 높은 평가점수와 함께 심의를 통해 최대 2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된 주거용 노후 건축물은 현장 및 심의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단, 경관개선과 관련 없는 단순 방수공사 및 시설보수, 녹색건축물 지원 등 보조금 중복사업, 공고문에 적합하지 않은 대상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집수리 신청서, 집수리 계획서, 공사견적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9월 13일부터 10월 8일까지 경안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광주시 경안로 42번길 28)에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www.gumc.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광주도시관리공사는 광주시로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의 다양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주민아이디어 공모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위탁받아 지난 2020년 1월 1일부터 경안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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