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혁신교육포럼 기획위원회’ 개최
-광주지역 특색 살린 교육 방안 모색키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광주시, 광주시의회는 지난달 31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2021 광주혁신교육포럼 기획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광주혁신교육 상반기 분과포럼 결과 공유 및 2022년 광주혁신교육지구 사업 예산 초안 협의 등을 논의했으며, 5개 분과서 제안한 정책과제를 실현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였다.

광주혁신교육포럼은 지역교육 정책과제 도출 및 교육혁신 방안 논의를 위해 조직된 교육협의체로서 시장·교육장·시의장이 공동위원장인 기획위원회를 포함, 총 5개(혁신교육, 문예체 교육, 마을교육, 진로미래교육, 생활안전교육)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의에서 ▲마을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교사연구회 지원 ▲지역 특색 문화예술체험비 예산 확대 ▲학교와 공공기관 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진로 체험 버스 운영 지원 ▲통학버스 운영 학교를 위한 안전매뉴얼 배부 등을 논의했다. 논의된 교육정책 제안이나 사업과제는 교육지원청 및 지역 유관기관 실무담당자간 협력과 소통으로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한정숙 교육장은 “광주혁신교육포럼을 통해 민·관·학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교육 과제를 논의하고 함께 해결하는 데 힘을 모으는 일은 교육자치를 위해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교육지원청은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 광주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동헌 시장은 “지역사회와 교육이 상호 소통을 통해 이해와 협조로 형식적인 거버넌스가 아닌 실질적인 협력체가 되어 청소년과 지역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교육으로서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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