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수수료 1% 등 가맹점·소비자 윈윈(win-win)
-현재 800여 가맹점 입점으로 상시 모집중

광주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 대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배달특급 서비스에 앞서 시는 배달특급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광주지역내 800여개 가맹점이 배달특급에 입점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배달앱 수수료 논란이 일고 있는 플랫폼 시장의 대기업 독·과점에 따른 폐해를 방지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경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중개수수료를 1~2%대로 낮추고 광고비를 없앴다.

특히, 가맹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배달특급을 이용할 경우 지역화폐인 ‘광주사랑카드’를 통한 결제와 다양한 할인도 받을 수 있어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배달앱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화성·오산·파주 등 3개 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배달특급은 누적 거래액 400억원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며, 40만명이 넘는 회원이 ‘착한 소비’에 공감하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앞으로 경기도주식회사는 지역밀착 사업과 브랜드 제휴 확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혜택을 다양화하고 ‘상생 플랫폼’으로서 브랜딩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비대면 ‘언택트 소비’를 선호하기 시작하면서 배달 서비스 시장이 급격히 성장해 오고 있으며, 배달특급은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과 상생이 결합된 서비스”라며 “배달특급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자 혜택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상시 가맹점 신청을 접수 받고 있으며 배달특급 홈페이지(www.specialdelivery.co.kr)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1599-983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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