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자원봉사지원단 주축으로 봉사자 배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광주시는 하루 10명의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해 지난 5월부터 4개월째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시민체육관에 위치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광주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단장 이한범)을 주축으로 자원봉사단체 및 개인자원봉사자를 모집했으며 지난 5월부터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주시지구협의회(회장 채주병), 광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한남호), 바르게살기운동 광주시협의회(회장 구본준) 등 자원봉사단체를 비롯해 일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예진표 작성 안내 및 백신접종 전반에 걸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한범 단장은 “광주시민의 백신접종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민과 지역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 종식을 앞당기는데 동참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거해 재난재해 발생시 자원봉사자 모집·교육·배치·상담·활동관리 등 자원봉사활동 업무 전반을 총괄·조정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난 수습을 위해 구성됐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성인 봉사자는 ‘1365 자원봉사 포털시스템’ 또는 ‘광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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