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지역연계 교육과정으로 14개 강좌
고등학교 2학년 대상으로 11일까지 접수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7일부터 11일까지 광주·하남지역단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11개 강좌와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3개 강좌에 대한 수강 신청을 받는다.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소인수 교과나 심화 과목을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개설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출결과 평가 등이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과 고등학교 학업 성적관리 지침에 따라 이루어지는 정규 교육과정이다.

지역단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실시간 쌍방향으로 운영되는 교육과정으로써 총 11개 과목(▲심화수학1 ▲문예창작입문 ▲한국사회의 이해 ▲일본 언어와 역사 ▲마케팅과 광고 ▲회계원리 ▲지식재산일반 ▲프로그래밍 ▲인공지능기초 ▲교육학 ▲심리학)이 개설되었다. 모든 과목이 2단위 34시간 운영하며 온라인 선착순 접수를 통해 과목당 5명에서 18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연계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삶과 연계된 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내 학교 및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해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으로 방역지침에 따라 가능한 범위내에서 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광주지역 학생들로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기획(광주시청소년수련관)’이 개설됐으며 선착순 접수를 통해 13명에서 20명으로 운영된다.

한정숙 교육장은 “광주·하남지역 모든 고등학교의 교육력을 나누어 가질 수 있도록 학교간 협력과 학교와 지역의 협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학생이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해 진로 진학에 따른 다양한 도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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