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감자캐기로 소외된 이웃사랑 실천

퇴촌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의즙·최정옥)는 지난 25일 퇴촌면 관음리에 위치한 농경지에서 ‘사랑의 감자캐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의 감자캐기 행사는 지난 3월에 심은 씨감자를 수확하는 뜻 깊은 행사로 신동헌 시장과 방세환 시의원, 안진근 퇴촌농협 조합장, 새마을협의회 남녀 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총 400여상자로 추후 판매 수익금을 통해 지역내 어려운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층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의즙·최정옥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들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회원들 모두가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며 “매년 감자를 캐고 전달할 때의 보람과 뿌듯함에 오히려 더 큰 행복을 얻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헌 시장은 “봉사와 협동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퇴촌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나눔 실천이 우리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퇴촌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매년 감자 심기, 김장나누기, 다중이용시설 청소·방역, 성금·성품 기탁 등 소외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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