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소, 정신장애 편견 해소 위한 켐페인 가져

광주시민들의 보다 나은 생활과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광주시보건소(소장 강정규)에서는 4월 7일 보건의날을 맞이함과 아울러 4월을 "정신건강의 달"로 지정하고 만성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정신장애의 올바른 정보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정신장애인 편견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신장애인 및 가족과 자원봉사자등 30여명이 참가하여 보건소에서 정신건강등을 상담하고 광주시청 민원실앞과 경안·송정동앞에서 우체국-경안시장-농협앞-한국통신앞-보건소를 가두행진하며 "함께 맞잡은 손 힘이되는 세상" "여러분과 함께라면 정신장애 극복할 수 있어요" "편견있는 나라는 후진국이래요"라는 피켓을 들고 홍보용티슈 1,400장, 센터 리플랫 100부, 전단지 300부등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며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를 부탁했다

광주시 정신보건센터의 관계자는 "정신건강의 달을 맞이하여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기 위해 켐페인을 벌이게 되었다"며 "전 세계인구중 1%정도는 정신불열증이 발병한다고 한다. 즉 100명중 1명은 정신질환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다른 질환과 비교하더라도 결코 적은 수가 아니며 우리주변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질병이다."라며 정신장애인도 일반인들과 마찬가지로 한사람의 인격체이므로 이들에 대한 편견은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보건소는 이번 켐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정신질환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하여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이 이 사회에서 사라질 수 있도록 힘써 주길 기대했다.

한편 광주시 정신보건센터에서는 만성정신질환자와 초기 치매환자에 대해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과 상담과 정신질환에 관련된 도움을 주고 있어 도움이 필요하거나 관심있는 분들은 ☎762-8728로 연락하면 많은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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