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주민들 이용할 수 있게

보건소를 찾는 노인들을 위해 9인승 승합차 1대를 도입해 퇴촌·남종 통합보건지소에 1일 배치하였다.

퇴촌·남종 통합보건지소는 그 동안 소형승용차인 관용차로 보건소를 찾는 거동불편자와 노인들을 운송하였으나 탑승인원이 적어 방문객이 여럿일 경우 수차례 왕복해야 하는 등 보건소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퇴촌면과 남종에는 8천5백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65세이상 노인인구가 1천여명이나 되어 2시간에 1대씩 운행하는 버스는 이용이 불편하고, 다수의 주민들이 소형 승용차인 보건소 관용차를 이용하기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어 보건소와 주민들은 그 동안 시에 승합차 도입을 건의해 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승합차의 도입으로 지난 2001년도 하루평균 11명이던 퇴촌·남종통합보건소 차량의 수송인원이 금년에는 하루평균 20명에 달하여 노인들의 보건소 이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